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에드워드 구) 차기 이사장에 브라이언트 정 이사(사진)가 사실상 확정됐다.
에드워드 구 회장 취임 이후 이사장 출마 발표시기를 조율하고 있던 브라이언트 정 이사는 15일 “상의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35대 이사장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의 사무국에 따르면 정 이사 외에 이사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이사는 없기 때문에 정 이사의 이사장 선출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산업용 부동산 전문업체 ‘매직 프라퍼티’를 운영하고 있는 정 이사는 지난 1999년 제23대 김성주 전 회장 임기 때 이사로 상의에 합류, 인터넷 비즈니스 세미나, 뱅크 세미나, 한인타운 영문 안내책자 제작, 다울정 건립, 세미나 활성화, 정부 조달사업 세미나 등 상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정 이사는 “이사장에 취임하면 상의가 회장단과 이사장단이 화합된 모습으로 어느 때보다 커뮤니티를 위해 많이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LA 상의는 오는 19일(화) 오후 6시부터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35대 상의 첫 이사회에서 이사장과 부이사장단 및 감사를 선출할 계획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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