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실물경제협회(NABE)는 하반기에 고용이 증가하겠으나 일본 지진과 중동사태의 불확실성 등의 요인으로 전반적으로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NABE는 18일 경영인 73명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에서 6개월 이내에 고용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43%로 이는 지난 4월 조사 때보다 3%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지난 1년 사이에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응답은 전무했다. 그러나 자연적인 요인에 따라 간부를 감축하겠다는 응답이 8%로 지난 4월의 4%에 비교해 2배나 증가했다.
49%는 고용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봄으로써 연말까지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는 짐작을 할 수 있었다.
응답자의 76%는 GDP가 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 4월의 94%에서 크게 감소한 것이다. 반면에 GDP가 2% 이하 성장할 것이라는 대답은 3개월 전 5%에서 23%로 증가했다.
일본 지진과 관련해서는 3분의1 이상이 생산원가가 늘었다고 답했으며, 28%는 판매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48%는 국민총생산(GDP) 성장 기대치를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사태와 관련해서는 10%는 생산원가가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았으며, 41%는 조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55%는 중동사태가 GDP 성장 기대치를 낮출 수밖에 없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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