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뷰티서플라이 총련 주최 큰 성과… 340여 부스 마련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의 제4회 뷰티 트레이드 쇼가 17일 뉴저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7만여개 한인 운영 미용재료상을 대표하는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NBSDA·회장 주부호)의 제4회 뷰티 트레이스 쇼가 17일 뉴저지 시코커스 메도랜드 엑스포지션 센터에서 열렸다.
쉐이크앤고 등 60개 업체의 340여부스가 마련된 이번 쇼에는 전국 미용재료상 관계자 3,000여명이 관람해 성황을 이뤘다. 남가주에서 가주미용재료상협회(회장 배영수)를 주축으로 미드웨이, 로열 아이맥스, 재즈 웨이브 등 2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헤어, 잡화, 액세서리, 간판업체를 비롯해 케미컬(염색부문) 업체가 따로 특별전을 열었으며 가발에서부터 커스텀 주얼리, 부츠, 헤어 장식품 등 아이템별로 최신 유행을 가늠케 하는 신상품들이 대거 소개됐다.
주최 측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수가 예상을 초과했으며 준비된 부스도 모두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다”며 “만남의 장을 통해 불경기 비즈니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벤더들을 위해 열린 인순이 디너쇼에서는 가수 인순이가 10대 시절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미군 ‘오빠’ 로널드 루이스와 38년 만에 재회한 다음 그를 쇼에 초청해 더욱 의미 있는 이벤트가 되기도 했다.
가주미용재료상협회 배영수 회장은 “홀세일 업체인 미드웨이가 이번 인순이 쇼를 준비했는데, 정하석 사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계 종사자들이 화합과 친목을 함께 갖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지속되는 불경기를 타계하기 위해 전국의 한인 소매·도매 뷰티 서플라이 업체들이 한 장소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정보를 나누는 유익한 이벤트로 쇼가 치러졌다”고 밝혔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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