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부부가 저소득가정 아동 300명을 위한 여름방학 캠프를 후원한다.
20일 홀트아동복지회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홀트아동복지회가 주관하는 ‘신나는 여름방학 리더십 캠프’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후원한다.
21-22일 충북 제천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전국 300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아름다운 꿈동이’로 선발해 매월 1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2011 꿈과 희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이자 이 행사를 3년째 후원하는 션은 "아름다운 꿈동이 300명이 새로운 친구들과 사귀고 미래의 리더로서 꿈과 희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7일 자신들의 책 ‘오늘 더 사랑해’로 벌어들인 수익금 1억여 원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대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이들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포토에세이 ‘오늘 더 사랑해’는 현재까지 약 13만부가 판매돼 1억2천989만원을 벌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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