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5대 한인상의, 브라이언트 정 이사장 등 임원단 구성
▶ 커뮤니티 타운센터 등 사업계획 내놓아
LA한인상공회의소가 19일 에드워드 구 회장 취임 후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사장에 당선된 브라이언트 정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에드워드 구 회장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소아, 이은 부이사장, 김주연 수석부이사장, 정 이사장, 구 회장, 임우성 수석 부회장 그리고 서상석 부회장. <김지민 기자>
제35대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에드워드 구)가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힘차게 출발했다.
LA 상의는 19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7월 정기이사회에서 브라이언트 정 이사를 만장일치로 신임이사장으로 선출하면서 임원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에드워드 구 회장이 당선된 뒤부터 일찌감치 이사장 출마 의사를 밝혀 온 정 이사장은 이날 단독으로 입후보해 이날 참석한 이사 전원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정 이사장은 “상의를 위해 더 많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사장단이 회장단과 잘 협력해 역대 어느 때보다 재미있게 일하는 상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이사장에는 정 이사장의 추천으로 김주연·강소아·이은 이사 등 3명이 선출된 가운데 김주연 이사가 수석 부이사장을 맡기로 했다. 또 감사에는 린다 정 이사와 제임스 차 이사가 선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향후 상의를 이끌고 갈 12개 분과위원회 위원장들이 확정됐으며 이사들은 최소 1개 분과에 참여해 봉사하기로 했다. 각 분과는 ▲갤라(위원장 그레이스 강/공동위원장 김경희) ▲엑스포(케니 박/전석호) ▲세미나(구경완/로렌스 한) ▲K-타운 개발(이창엽/이승호) ▲경제개발(김현철/이은) ▲아시안 챔버골프(이상훈/오찬국·석인환) ▲대외협력 및 비즈니스 믹서(크리스틴 이/지니 정) ▲홍보 및 멤버십(박종태/강소아·장성헌) ▲EMBA(오영관/차비호) ▲주니어 챔버준비(조범열/김주연) ▲정관(최라나/브라이언 한) ▲재정(최명진/명원식) 등이다.
LA 상의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35대 회장단의 사업방향을 ‘안정과 성장 그리고 열린 상의’로 정하고 상의 40년 역사와 사업을 재조정하고 CRA 및 여러 커뮤니티 단체들과 공동으로 ‘한인 커뮤니티 타운센터’를 추진하기로 했다. 상의는 이와 함께 한인타운 방문자센터를 운영하고 상공인들 사이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의는 이와 함께 ‘남가주 경제단체협의회’ 산하 약 20개 경제단체들의 회원을 공유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하고 재정위에 이를 위한 인건비 3만달러를 요청했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임원진 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35대 상의가 본격 출발하게 됐다”며 “역대 어느 회장단보다 가장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29일에는 LA 상의 주최로 LA지역 11개 아시안 상의 친선을 위한 골프대회가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골프대회 참가비는 125달러다.
문의 (213)480-1115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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