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80 뉴욕노선 9일부터 투입
LA는 10월11일부터… 요금인상 없어
다음 달부터 미주 노선에도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 여객기(사진) 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대한항공은 최근 들여온 차세대 항공기 A380 2호기를 내달 9일부터 뉴욕~인천 노선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LA~인천 노선에는 오는 10월 11일부터 A380이 투입될 예정이다.
A380 2호기는 총 좌석수 407석에 2층 전체가 프레스티지석(94석)으로 꾸며지며 명품 좌석 ‘코스모 스윗’이 장착된 1등석은 12석이다. 또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A380 가운데 좌석간 거리가 가장 넓은 이코노미 석은 301석이다.
또 1등석과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위한 휴식공간 ‘셀레스티얼 바’와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도 설치된다.
뉴욕~인천 노선의 A380 항공기는 8월9~31일은 주 3회, 9월부터는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KE082편에 투입되며 뉴욕을 오후 2시에 출발해 인천에 다음날 오후 5시20분에 도착한다. 인천 출발은 오전 11시다.
또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LA-인천 노선에는 오후 12시30분 출발하는 KE018편에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A380 투입에 따른 항공운임 인상 없이 기존 기종과 동일한 요금이 적용될 것”이라며 “벌써부터 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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