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지역 최대 규모의 선물 액세서리 박람회인 ‘캘리포니아 기프트 쇼’가 22일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김지민 기자>
76회 캘리포니아 기프트쇼 25일까지
한국중소기업들도 미 시장개척 나서
“선물용품 구경하러 오세요.”
미 서부 지역 최대 규모의 선물용품 및 액세서리 박람회인 ‘제76회 캘리포니아 기프트 쇼’(CGS)가 22일 개막돼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는 25일까지 LA 다운타운의 컨벤션센터(사우스홀)와 LA마트 등 두곳에서 동시 진행되며 한국의 경상북도에서 온 중소업체 13곳을 비롯해 전 세계 30개국의 1,200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참가 업체들은 선물용품은 물론 패션 액세서리와 주방·가정 및 정원 용품 등으로 다양하며 전시되는 상품의 종류만도 무려 1만개가 넘는다는 게 주최 측의 계산이다.
한국에서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의 주선으로 ▲사무용 가구 생산 업체 ‘토치’ ▲솔나라 ▲슈거버블 ▲의성흑마늘 영농조합법인 ▲맥섬석 GM ▲해누리 등이 참가해 사우스홀 2층 입구 왼쪽에 별도의 섹션을 할당받아 미국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미주 한인 운영 소비재 업체들도 다수 부스를 마련하고 바이어 확보에 나섰다. 디자인·프린트 전문 업체인 ‘바인 어패럴’의 켈리 홍 디자이너는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일반에게는 공개되지 않으며 선물용품 관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바이어들은 현장에서 등록한 뒤 신청할 수 있다. 바이어들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비즈니스를 입증할 수 있는 세금보고서나 인보이스 같은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웹사이트 www.californiagiftshow.com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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