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에서 21일부터 약국 외에도 마켓 등 일반 소매업소 판매가 허용된 박카스(사진)가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한인 마켓에서 판매된 것에 대해 일부 한인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카스를 생산하고 있는 동아제약의 미국 현지법인 동아아메리카는 “미국에 수출되는 박카스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의약품이 아니라 건강 음료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아메리카의 김종혁 사장은 “미국에 수출되는 박카스는 연방 식품의약청의 규정에 따라 과라나 식물에서 추출한 엑기스를 사용, 카페인의 효능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과라나는 브라질 아마존 원시림 정글의 특수한 기후와 토양에서만 자라는 식물이다.
본국에서는 이날부터 박카스의 일반 소매업소 판매가 허용됐다. 보건복지부가 박카스 등 48개 일반 의약품을 의외약품으로 분류한 ‘의외약품 범위지정 고시’가 이날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은 1961년 회사 발전의 기반이 된 박카스를 발매했다. 1990년 LA에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미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서 박카스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사장은 “미국에서 박카스의 판매량은 약 400만~500만병에 달하고 있다”며 “주로 한인 마켓에서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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