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매출과 순익을 기록하고 있는 애플사의 주가가 미화 400달러를 돌파, 시장 가치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엑손 모빌을 바짝 뒤쫓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26일 나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4.91달러 오른 주당 403.41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400달러 선을 넘어섰다. 반면 27일 거래에서는 전반적인 증시 부진 속에 10.82달러(2.7%) 하락하면서 392.59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계 최고 정보기술(IT) 기업인 애플 주가는 1주일 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7% 급등한 것을 비롯, 올해 들어 25%나 올랐다.
애플은 한때 파산위기에 내몰렸으나 스티브 잡스가 10여년 전 다시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해 맥컴퓨터와 아이팟, 아이패드 및 아이폰 등 IT 제품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1985년 회사에서 밀려났던 잡스가 다시 돌아온 1997년 9월16일 애플의 주가는 주당 5.48달러에 불과했다.
이처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애플 시가 총액은 3,740억달러에 달해 석유회사 엑손모빌의 4,160억달러를 416억달러 차로 뒤쫓고 있다.
애플의 시가 총액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반도체업체 인텔 등 2개사를 합친 것보다 많은 규모다. 애플은 또 현재 762억달러 상당의 현금 등 자산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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