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지상파 뉴스와 케이블 보도채널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8일 TNmS에 따르면 전날 KBS 1TV의 저녁 메인 뉴스인 ‘KBS 뉴스9’는 20.8%, MBC ‘뉴스데스크’는 10.8%, ‘SBS 8뉴스’는 1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주 수요일 평균 시청률보다 KBS는 2.2%포인트, MBC 2.8%포인트, SBS는 4.9%포인트 오른 수치다.
’KBS 뉴스9’는 평소대로 밤 9~10시 방송됐지만 ‘뉴스데스크’와 ‘SBS 8뉴스’는 방송시간을 1시간 앞당겨 2시간 동안 진행됐다.
TNmS는 "집중호우 피해가 속출하면서 기상 관련 뉴스를 보도한 지상파 뉴스에 사람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 특보가 수시로 편성됐던 전날 낮 시간대(오전 11시~오후 5시) 지상파 채널 평균 시청률도 4주 수요일 평균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시청률이 가장 높은 뉴스특보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7시~8시20분 방송된 KBS 1TV 뉴스특보로 9.9%였고 오전 9시29분~10시55분 KBS 1TV 기상특보가 9.1%, 오후 5~6시 KBS 1TV 뉴스특보가 8.1%로 뒤를 이었다.
케이블 보도채널인 YTN와 MBN도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일일 케이블 채널 시청률 1위와 3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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