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한국 등 50여명 그룹별 프로젝트 등 일정
▶ ■ 차세대 무역스쿨 개막
제8회 차세대무역스쿨이 28일 더윌셔 호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무역스쿨 참석자들과 남가주 OKTA 관계자 등이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남가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회장 민병철)의 연중 최대 행사로 성장한 ‘차세대 무역스쿨’이 28일 ‘더 윌셔’ 호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2011 무역스쿨에는 남가주뿐 아니라 타주와 한국 및 뉴질랜드 등에서 남가주 OKTA 무역스쿨의 우수성을 듣고 신청한 차세대 무역인 50여명이 등록했다. 또 롱비치에 위치한 행콕대학교에서 연수받고 있는 한서대 항공관광학과 학생 9명도 참가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민병철 회장과 서정일 이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남가주 OKTA 회장단과 임원 수십명이 참석해 후배 무역인들에 힘을 실어줬다. 민병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에 참석한 학생들을 보니까 과거 젊은 시절이 생각난다”며 “준비한 자가 미래를 차지한다는 인생의 법칙에 따라 참석자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조셉 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이 ‘월드 OKTA의 정체성’을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시작했다. 윤 원장은 “21세기는 특정 국가가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게 아니라 아이디어에 의해 지배되는 ‘팍스 아이디어’의 시대”라며 “이번 무역스쿨을 통해 선배 OKTA 회원 50명의 멘토들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떤 비즈니스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폴 신 워싱턴 주 상원의원이 ‘FTA와 한미관계’를 주제로, 윤원석 KOTRA LA KBC 센터장이 ‘세계 무역 트렌드와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으며 참석자들은 그룹별로 관심 분야의 CEO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해피 아워’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2박3일 동안 행사 호텔에서 합숙을 하면서 그룹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29일에는 홍병식 박사와 박선욱 교수가 ‘동기부여와 적응성’ ‘글로벌 브랜딩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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