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부 트루라이트*청년 OB 드림교회 우승
▶ 본보 특별후원-24개 교회 총 42개 팀 참가 열전
지난달 30일 캠벨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제34회 광복절 기념 북가주지역 교회간 친선배구대회에서 산호세 제일교회( 장년부) 드림교회(청년 OB부) 트루라이트 교회(청년부)등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푸르른 잔디위에서 한인들의 단합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북가주 최고의 한인 스포츠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24개 교회에서 총 42개 팀이 참가, 열전을 펼쳤다.
산호제 한인침례교회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는 1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청년부, 청년OB부, 장년부으로 각각 나뉘어 경기를 열렸다.
극동식 9인조 토너먼트로 펼쳐진 이날 대회는 떠오른 백구를 스파이크 하는 선수들이나 열 올려 응원하는 응원단들 모두 승패를 떠나 가족과 함께하는 화합의 잔치를 선보이는 듯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화창한 날씨 속에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명승부를 펼치는 선수들과 응원단 모두의 열기를 식혀주기도 했다.
이날 배구대회에는 이정관 SF총영사와 제이손 바컬 캠벨 시장이 격려사를 통해 한인커뮤니티의 단합과 발전을 위하는 자리가 되기를 전했으며 1,000여명의 한인들도 자리를 하며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 장년부에서는 산호세 제일교회(담임 김동욱 목사) B 팀이 북가주지역 배구대회의 영원한 강자이자 호각수이기도 한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 A, B팀들을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모두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팀이 참여한 청년OB부에서는 드림교회(담임 김학수 목사)가 산호세 한인침례교회(최승환 목사)를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년부에서는 단골우승팀인 트루라이트교회(담임 강밝내 목사)가 또다시 우승하며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이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산호제 한인침례교회의 최승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를 통해 각 교회마다 함께 뛰고 응원하면서 교회 안에 있는 모든 갈등과 반목들이 깨어지고 화합과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한다"면서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인교회를 출석하는 타인종들도 다수 선수에 포함되는 등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대회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장년팀: 1등-산호세 제일교회 B, 2등-임마누엘 장로교회 B, 3등-임마누엘 장로교회 A
▶청년OB팀: 1등-드림교회, 2등-산호세 한인침례교회, 3등-산호세한인장로교회
▶청년팀: 1등-트루라이트 교회, 2등-산호세 제일교회 B, 3위-임마누엘 선교교회
▶패자리그 우승: 장년팀-세계선교침례교회, 청년팀-구세군 은혜교회
▶최우수선수상: 장년팀 졸지 리(산호세 제일교회), 청년OB팀 마이크 김(드림교회), 청년팀 베네사(트루라이트 교회)
<이광희 기자>
제34회 광복절 기념 북가주지역 교회간 친선배구대회에서 청년부 우승팀인 트루라이트 교회 소속 선수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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