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연혁
미연합감리회(UMC) 소속인 제자교회(Disciple Church·담임 이영기목사)는 2002년 7월 첫 주에 뉴저지 알파인에서 다섯 가정이 모여 첫 예배를 갖고 시작됐다. 2009년 12월 큰 예배당과 교실을 필요로 해 현재 위치의 Dumont로 이전하여 예배를 갖고 있다.
■제자교회의 설립과 방향성
제자교회(201-374-1330)는 그 설립과 목회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일반적 성향으로 추구해 온 개인주의적 구원관과 윤리적 성화 훈련에 대해 성경적 복음의 존재론적 이해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자교회는 그동안 소홀히 했던 신앙인들의 내적인 성숙과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신앙인다운 태도를 드러내며 살도록 가르치고 훈련하고자 한다.
교회는 성경적 복음에의 헌신을 종교적인 열심과 운동성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일상적이고 다양한 현실에서 신앙인들의 자연스러운 삶의 태도와 실천을 통해 드러날 수 있도록 성숙한 복음에의 헌신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곳이 되고자 한다. 진정한 신앙인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을 닮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로서의 인격을 배우고 실천하는 현장으로서의 교회가 바로 제자교회가 지향하는 목표이다.
■말씀중심의 교회
제자교회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역이 말씀선포라고 믿고 이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일이야말로 교회의 최우선적 사명이요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존재이유이다. 말씀선포를 통해 교회가 세워지고 말씀 선포에 의해 교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양육되며 말씀선포를 계속 수행하는 것이 교회가 계속 수행해야 할 사명이다.
■사람을 남기는 교회
교회는 경영적인 기법을 통해서 효율적인 이득을 남기는 기관이 아니다. 교회는 말씀을 통해서 사람이 변해가는 곳이다. 효율적인 방법이나 기법이 아니라 하나님을 닮은 사람을 키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과업중심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성품을 지향하는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것은 성도들의 종교적인 열심이나 열성이 아니라 성도들의 됨됨이다. 행함(Doing)에 관한 문제이기에 앞서 됨(Being)의 문제를 신앙의 우선순위에 놓는다. 외형적인 성장도 의미가 있지만 성도들의 내면의 성숙과 변화에 목회의 초점을 두고 있다.
■세상 속에 나누고 베풀고 흩어지는 교회
교회로 모이는 이유는 흩어지기 위함이다. 제자교회는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들을 양육함으로써 교회의 교회다움을 지켜나갈 것이다. 모이면 흩어지고, 쌓이면 나누고 베푸는 교회가 제자교회가 지향하는 교회의 모습이다.
■이영기목사는
이동근(작고)교우와 조명제(81·이영기목사와 함께 거주)권사의 4형제 중 장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이영기(사진·53)목사는 감리교신학대, 드루신학교(M.Div.)를 졸업했고 현재 드루신학교에서 목회상담학으로 철학박사(Ph.D.,Can.)과정중에 있다. 1988년 8월 도미했다. UMC에서 1996년
집사목사, 1998년 장로목사가 되었다. 리빙스턴교회(전도사), 퀸즈중앙감리교회(교육목사), 뉴저지연합교회(부목사)에서 사역했고 2002년 제자교회를 개척설립했다.
강해설교만 해오고 있는 이목사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은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에베소서4:15)이며 찬송은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주 예수님께 빕니다”(349장)이다. 가족으로 부인 최윤경(서울신대종교음악과졸업)사모와의 사이에 딸 샤론(22·미시건주립Pre.Med.졸업)과 아들 아브라함(20·보스턴대학교재학중)을 두고 있다. 이목사의 장인이 최인식(작고·군산복음교회·작은샘물공동체특수목회)목사다. 교회 주소: 185 West Madison Ave., Dumont, NJ 07628.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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