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띤 경합 속, 교회간 화합 다져
▶ 본보 특별후원, 8개교회, 18개팀 출전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열린 백구의 제전으로 참석한 주민들이 하나가 됐다.
새크라멘토 교회 협의회(회장 박수현)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한 ‘새크라멘토 교회협의회 광복절 기념 배구대회’가 13일 랜초 코도바 소재 헤겐 공원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대회는 데이비스 한인교회, 산돌교회, 수도한인장로교회, 새롬교회, 좋은 연합감리교회, 한빛교회, 한인 장로교회, 한인침례교회 등 총8개 교회 18개 팀이 출전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오전 8시부터 모인 참석교회들은 김숭(수도장로교회 담임)목사의 사회와 박수현 목사의 에스더 4장16절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광복절 기념 설교로 예배를 한 후, 배구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경기는 장년부와 청년일반부 두 경기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일반부는 한인장로교회A, 한인침례교회, 수도장로교회EM, 데이비스 한인교회 등이, 청년일반부는 수도장로교회A, 산돌교회, 한인침례교회, 한인장로교회 등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손에 땀을 쥐는 예선전이 펼쳐졌다.
막상막하의 접전 속에 장년부 1등은 수도 장로교회 EM, 2등 한인장로교회, 3등 한인 침례교회에게 돌아갔다. 또한 수도장로교회 헤롤드 형제가 MVP를 차지했다.
청년 일반부는 1등 한인침례교회, 2등 산돌교회, 3등 수도 장로교회A팀이 차지했으며, MVP는 한인침례교회 윤 성 형제가 받았다. 단합된 목소리로 목청껏 응원을 펼친 한빛교회에게 응원상이 돌아갔다. 이날 배구대회 우승 팀에게는 상패와 우승기가 전달됐다.
교회협의회 박수현 목사(산돌교회 담임)는 “이번 배구대회도 여느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준 귀한 자리였다”며 “배구대회를 통해 각 교회간 아름다운 교제가 이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
13일 랜초 코도바 소재 헤겐 공원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교회 협의회 주최 배구대회에 참석한 교회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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