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와 관련한 디지털 음원의 다운로드 건수가 1천700만건을 넘어섰다.

16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일 발매된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음원 11곡의 총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 6일까지 1천703만6천73건을 기록했다.

박명수와 지드래곤(GD)이 부른 ‘바람났어’가 276만3천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재석과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가 239만2천384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노홍철, 싸이의 ‘흔들어 주세요’가 195만2천510건, 길과 바다가 부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189만2천63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정형돈과 정재형 듀오의 ‘순정마초’가 185만8천107건이었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상반기 음원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김범수의 ‘제발’이 231만건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무한도전’ 음원들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며 "꾸준한 인기를 얻는 만큼 2천만건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