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49ers와 OAK 레이더즈의 풋볼경기장에서 발생한 총격사고로 생명이 위독했던 피해자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2011 내셔널 풋볼 리그(NFL)’ 프리시즌게임이 SF 캔들 스틱 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난투극이 벌어져, 2명이 총상, 1명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SF종합병원 관계자는 22일 “총격을 당한 피해자 중 24세 남성은 병원에 이송될 때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지만 점점 회복되고 있다”고 전한 뒤 “또 다른 총격 피해자 20세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으로 일요일까지 병원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식불명 상태로 실려 왔던 26세 남성 역시 현재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F 경찰은 “두 총격사건이 먼 거리에서 발생했지만 서로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에 있다”며 “사건 용의자 등 정보는 (415)575-4444로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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