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메달에 6만달러, 세계기록엔 10만달러 상금
오는 27일(한국시간) 개막되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성적에 따라 짭짤한 상금을 손에 쥘 수 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포상 규정에 따르면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연맹이 주관하는 대회 중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개인 종목에서는 1∼8위가 상금을 받는다.
금메달은 6만달러, 은메달은 3만달러, 동메달은 2만달러, 4위는 1만5,000달러, 5위는 1만달러, 6위는 6,000달러, 7위는 5,000달러, 8위는 4,000달러가 지급된다.
4명이 출전하는 릴레이 레이스의 상금은 이보다 약간 높아 금메달 8만달러, 은메달 4만달러, 동메달 2만달러, 4위 1만6,000달러, 5위 1만2,000달러, 6위 8,000달러, 7위 6,000달러, 8위 4,000달러가 배정됐다.
이밖에 번외경기로 펼쳐지는 마라톤 단체전에서는 1위 2만달러, 2위 1만5,000달러, 3위 1만2,000달러, 4위 1만달러, 5위 8,000달러, 6위 6,000달러를 주기로 했다.
이 상금을 받은 선수는 대회 때나 대회가 끝나고 나서 1년 안에 IAAF가 주최하는 홍보행사에 의무적으로 최고 두 차례 참석해야 한다. 물론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된 선수에게는 상금이 지급되지 않고 지급됐다가 나중에 적발된 경우에는 몰수된다.
한편 세계기록을 수립하는 선수에게는 훨씬 많은 상금이 떨어진다. IAAF는 이번 대구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선수에게 기록 한 개당 10만달러를 주기로 했다.
따라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이번 대회 100m와 200m에서 각각 세계 기록을 깨고 우승한다면 신기록 상금 20만달러(10만달러×2)와 우승상금 12만달러(6만달러 ×2) 등 32만달러를 한꺼번에 손에 쥐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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