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얼 담긴 한복의 멋과 기품 표현 주제로
▶ 스탠포드 폴 알랜 빌딩서 오는 10월 22일까지
베이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정희 화백이 지난 29일 스탠포드대학 폴 알랜 빌딩의 ‘스탠포드 아트 스페이스(SAS)’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강 화백이 지난 1990년부터 올해까지 완성한 유화작품 20점을 공개하는 것으로 ‘한국 어머니들의 패션의 정렬(Fashion in Passion) 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2일까지 전시된다.
강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잊혀져 가는 한국의 얼이 담긴 드레스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면서 "한국 여인들의 고요하면서도 특이한 힘을 가진 매력을 작가의 해학으로 묘사한 작품들"이라고 전했다.
강 화백이 전시한 작품들은 아름다운 한복의 섬세함과 가냘프고 청초하면서 멋과 기품을 가지고 있는 특이한 자연섬유(마, 견, 실크,모시 등)와 그 섬유의 무늬들을 표현했다.
강정희 화백은 아이오와 대학에서 서양화로 학사 및 예술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부터 현재까지 샌프란시스코와 아이오와주, 서울 등지에서 47회의 전시회를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북가주지역 한인 화가 중 한명이다.
한편 이날 전시회 리셉션에는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비롯 김신옥 SF총영사관 교육원장, 이정순 KOWIN SF지회장 등 많은 한인들과 외국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정희 화백의 전시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10월22일까지
장소:스탠포드대학 폴 알랜 빌딩
문의:(415)377-0397
<이광희 기자>
베이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정희 화백이 지난 29일부터 스탠포드대학 폴 알랜 빌딩에서 개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리셉션에는 이정관 총영사를 비롯한 한인들과 외국인들이 참석 축하해주었다.(왼쪽부터 김신옥 교육원장, 이정순 코윈 SF지회장, 이정관 총영사, 강정희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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