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자로 소급 적용…11일 이후 복귀 가능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결국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인디언스는 왼쪽 옆구리 근육 통증으로 2주 정도 결장을 예상했던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1일 발표했다. 부상자 명단 등록은 지난달 28일부터 소급 적용돼 추신수는 오는 11일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다.
추신수가 올 시즌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두 번째다. 지난 6월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조나단 산체스의 투구에 맞아 왼손 엄지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고 49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추신수는 복귀 후 10경기에서 타율 0.372(43타수 16안타), 3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으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옆구리 통증으로 다시 DL에 오르게 됐다.
추신수는 애초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었으나 지난 31일 오클랜드 A’s와 홈경기에서 연장 16회까지 가는 마라톤 혈투를 치르느라 불펜이 바닥나자 인디언스는 트리플A에 내려갔던 좌완투수 닉 해가단을 다시 불러오면서 추신수를 DL에 올렸다. 인디언스는 1일 벌어진 A’s와의 경기에서 0-7로 패해 시즌 68승6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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