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회계연도 복권 판매액 34억4천 달러
캘리포니아주에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복권 판매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가 미 41개 주의 2011회계연도(2010년7월1일~2011년6월말) 복권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 캘리포니아가 최고의 복권판매 증가율(13.2%)을 나타냈으며 복권의 판매액은 무려 34억4천 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복권 판매액이 높아진 것은 다른 주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애리조나 주의 경우 사상 최고인 5억8천3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주리 주에서도 연간 복권 판매액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주립대 케이트 스위니 심리학 교수는 "사람들이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복권판매가 크게 증가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적으로 북가주지역에서 복권판매점을 운영하는 한인들에 의하면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복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밝혀 경기침체가 깊어지고 경제상황이 자포자기의 상태가 될수록 일확천금을 노리는 복권구매가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소득에 따른 복권 구매율을 따져보았을 때 부유층보다 저소득층에서 자신의 소득 중 더 많은 비중을 복권 구매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