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I, `제5회 연세대 총장 배 한글 백일장` 개최
파란 눈의 군인들이 한국어 실력 겨루기에 나섰다.
지난 14일(수) 몬트레이에 위치한 국방외국어대학(이하 DLI) 한국어과 학생 250여명 전원이 제5회 연세대학교 총장배 한글 백일장 겸 제20회 외국인 백일장에 참석, 그 동안 갈고 닦은 한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연세대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DLI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뜻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외국인 백일장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에 DLI 한국어과 학생들은 그 동안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학습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 백일장에 꾸준히 참여, 우수한 성적을 이뤄내기도 했다.
DLI 이미나 교수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이런 행사를 통한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도 연세대학교와 국방외국어 대학의 백일장 행사를 통한 교류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백일장의 심사기준은 정확성, 창작성, 작품성, 메시지 전달력이고 학생들의 작품들은 연세대학교 언어교육원 LA분원으로 보내 별도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시상으로는 금, 은, 동상 수상자 6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장려상 수상자 6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그리고 예선 통과자 전원에게는 연세대학교에서 보내온 기념품이 증정된다.
시상식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6일(목) 오후1시부터 3시까지 국방외국어대학 내 틴 반(Tin Barn)에서 진행된다.
<이수경 기자>sklee0324@yahoo.com
지난 14일 몬트레이에 위치한 국방외국어대학에서 열린 제5회 연세대학교 총장배 겸 제20회 외국인 한글 백일장에 참석, 그동안 갈고 닦은 한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국방외국어대학 한국어과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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