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산하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정충실)는 오는 17일(토) 아시안 아트 뮤지엄에서 열리는 ‘한국의 문화축제’에 미술작품을 출품한다. 알라메다 ‘가스펠 교회’ 어린이들과 함께 출품하는 이번 전시는 이민 2,3세에게 미술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시키자는 취지아래 진행,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출품하는 미술작품은 3세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파스텔, 색모래, 한지 등 다채로운 재료와 기법으로 한국에 대한 느낌과 이해를 표현했다. 또 OAK 한국학교 수업에서 배운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이야기, 한국전쟁, 전통 춤사위 등을 통해 느낀점 등을 표현한 작품을 개인, 단체별로 출품한다. OAK 한국학교의 한선옥 교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말과 한국문화에 서툰 한인 어린이들이 재밌고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10일 개강한 OAK 한국학교는 현재 다섯 개의 어린이반과 두 개의 성인반을 운영 중이며, 특히 3-5세 어린이반은 한국 현지 유치원과 비슷한 특화 교육반으로 구성했다.
이번학기에 신설된 특별활동 반으로는 동요로 배우는 뮤지컬반, 발음교정을 위한 연극반, 전통악기를 통한 민속문화 체험반 등이 있다.
수업에 대한 문의는 (510)593-8282 또는 홈페이지(www.oaklandkoreanschool.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아시안 아트 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회 관련정보는 http://www.asianart.org/2011KoreanCultureDay.htm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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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클랜드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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