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15일자 데이트북 섹션에서 알바니 솔라노 애비뉴에 지난 3월 새롭게 문을 연 비빔밥 전문식당 ‘Bowl’d’에 대해 극찬했다.
음식평론가 니콜라스 보어는 데이트북 섹션 2면에 기고한 식당리비뷰를 통해 “’Bowl’d’에서 무엇을 주문했든 일단 먹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졌다”고 극찬했다.
보어는 또 젓가락으로 밥을 비비려는데 웨이터가 “숟가락으로 해야 효율적”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한 일부터 소개하고 말미에 “숟가락은 한국식 편안함의 상징”이라고 나름대로의 문화해석을 한 뒤 “숟가락이라는 컨셉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음식엔 기름이 거의 없고 특히 Bowl’d에서는 전통식 향신 재료인 멸치젓과 새우젓이 안 들어가고 소디움이 적은 야채주의자에게 친화적인 비빔밥도 판매하고 있어 까다로운 손님에게 권할 만하다”고 평했다.
보어는 ‘Bowl’d’의 전반적 평가를 별 2개 반으로 평했다.
신문은 Bowl’d의 주인들인 문지영씨와 제시카 오씨가 연말 안으로 버클리에서 ‘스푼’이라는 이름의 또다른 비빔밥집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