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화상 의료상담 받으세요"
▶ GMBC, SV한인커뮤니티센터에 시스템 구축
SV지역 한인들이 화상 건강 상담 시스템을 통해 한국의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무료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SV한인회(회장 김호빈)와 경기도 미주사무소(소장 이태복) 국제의료지원센터(이하 GMBC)는 SV한인커뮤니티센터(이하 KCC)에서 이와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V지역 한인들은 KCC를 방문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 등 경기도 지역 6개 병원의 8개 진료과목 전문의들로부터 무료로 화상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앞으로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 병원 등도 더 연계될 예정이다.
SV한인회는 이날 MOU체결 후 첫 화상진료 시스템을 시연했으며 앞으로 매주 1회, 오후3시부터 오후6시 사이에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치과 등의 전문의와 1대1 의료상담을 제공받게 된다.
이태목 경기도 미주사무소장은 MOU체결과 관련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이 보험이나 언어문제로 답답해하던 평소의 건강 문제를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면서 "경기도 유명 종합병원 과장급 이상의 실력자들이 상담을 해주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빈 회장도 "경기도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SV지역 한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거듭 감사를 표시했다.
GMBC의 무료 화상 의료상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각의 전문의가 다른 진료를 하고 있기에 SV한인회는 아직 어떤 요일을 택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결정을 못한 상태다. 또한 진료시간도 한국에 있는 전문의들의 시간에 따라 월요일(3-5시), 화요일(4-6시), 수요일(5-6시), 목요일(3-6시)로 각각 달라 결정하는데 고충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보험이 없거나, 있어도 혜택이 별로 없는 경우, 또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나서 2차 소견을 원하는 이들의 경우 무료 화상 건강 상담이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KCC에서 화상 상담 무료진료를 받고자 할 경우 (408)244-2400로 연락, 먼저 예약을 해야 한다.
<이광희 기자>
사진설명:김호빈 SV한인회장과 이태목 경기도 미주사무소장이 지난 14일 SV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SV지역 한인들을 위한 무료 화상 건강 상담 시스템에 관한 MOU에 사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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