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국 재즈보컬리스트 신예원(사진)이 한국인 최초로 라틴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지명됐다.
신예원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신흥명문 레이블인 ‘아티스트 셰어’에서 발매한 브라질 재즈 앨범 ‘예원(Yeahwon)’으로 11월10일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제12회 라틴 그래미 어워드의 ‘최우수 브라질 음악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이 앨범에는 브라질 거장 이그베르투 지스몽치와 재즈 레이블 ‘블루 노트’ 소속인 피아니스트 케빈 헤이즈, ‘브래드 멜다우 트리오’의 드러머 제프 발라드 등 내로라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라틴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그래미를 주관하는 ‘더 레코딩 아카데미’가 창립한 ‘더 라틴 아카데미 오브 레코딩 아트 앤 사이어스(Lati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s, Inc.)’ 주관으로 2000년부터 열리고 있는 시상식이다.매년 전 세계에서 발매된 앨범들 가운데 서반아어와 포르투갈어로 불리는 노래를 담은 앨범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미국 그래미와 더불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이 시상식은 특히 앨범에 담긴 음악의 완성도와 음악의 질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인 신예원은 2002년 1집 ‘러블리’로 데뷔했다.
가수 이승환, 윤상 등의 앨범에 보컬로 참여했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인 정명훈 지휘자의 둘째 아들인 기타리스트 정선의 부인이기도 하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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