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행복한 교회(담임 오상준 목사)에서 개설한 즐거운 한글학교(교장 이성진)가 17일 입학식을 갖고 뿌리교육에 대한 매진을 다짐했다.
이번에 개설된 즐거운 한글학교는 세운지 2년에 불과한 행복한 교회가 뿌리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새롭게 개설한 한글학교로 1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교사들이 학생들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등 차별화된 한글 교육과 수업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모임인 ‘엄마학교’에서는 매주 자녀교육에 관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수업에는 학생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술활동을 진행한다.
이성진 교장은 개교와 관련 "하얀 도화지일수록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많은 것처럼 즐거운 한글학교가 이제 연필을 들고 구상을 마치고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단계"라며 모두가 즐거워 할 수 있는 학교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즐거운 한글학교의 가을학기 수업은 내년 1월14일(3시간씩 15주)까지 진행된다.
<이광희 기자>
즐거운 한글학교 입학식에서 오상준 목사가 한글교육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즐거운 한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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