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 최초로 한국어반을 신설했던 캘리포니아 한의대 한국어반(학장 박희례)가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하고 이와 함께 제2대 학생회장을 선출했다.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금봉황에서 17일 신입생 환영회와 함께 진행된 학생회장 선거에서는 5기 입학생인 조경호씨가 추천된 4명의 타 후보를 제치고 제2대 학생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학생회장 선출에 앞서 진행된 신입생 환영회에는 30여명의 재학생들은 물론 새롭게 교수직을 맡은 나기봉 전 SF체육회장을 비롯한 교수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박희례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입학한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힌 뒤 "뛰어난 교수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훌륭한 한의학자의 길을 가길 바란다"며 한의학도로서의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오세일 현 학생회장도 "어렵고 힘든 학문이지만 공부를 할수록 재미있음을 느낀다"면서 "신입생 여러분들에게도 나름대로 의미 있는 학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이어 "젊은 신입생들이 늘어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면서 "학교가 젊어진다는 것은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실력이 우수한 교수님들과 젊은 신입생들로 인해 학교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대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조경호 회장 당선자는 "생각지도 않게 이런 자리를 맡아 마음이 무겁다"면서 "하지만 이왕 맡은 자리이기에 최선을 다해 학우들과 학교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락의 인사말을 건넸다.
<이광희 기자>
캘리포니아 한의대 한국어과는 지난 17일 금봉황에서 신입생 환영회와 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회장 선출에서는 5기 입학생인 조경호씨가 제2대 학생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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