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한인회 무료화상 의료상담
▶ 경기도 북미사무소와 업무협력 체결
새크라멘토 지역한인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무료 화상의료 상담의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이로써 의료 보험이 없어서 병원문턱을 넘지 못했던 지역 한인들이 상담을 통해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화상 검진 서비스는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조현포)와 경기국제의료 지원센터(GMBC)가 15일 엘카미노 한인회 사무실에서 업무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조현포 한인회장은 업무협력 체결 후 한국 카톨릭 성빈센트 병원 국제센터의 송상욱 센터장과 직접 화상 통화를 갖고 “선명한 화질과 자세한 설명으로 인해 한인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북미사무소 이태목 소장은 “지난 7월25일부터 실시된 화상 의료상담에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있었다”면서 “LA지역과 라스베가스 지역에 이어 산호세와 새크라멘토 지역까지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상담 의사들은 한국 내 인지도가 높은 저명한 의료진”이라고 덧붙였다.
GMBC에서 지원해 주는 무료화상 건강 상담서비스는 경기도 지역의 가톨릭대학교인 성빈센트 병원, 샘병원, 순천향 대학교 부천병원,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윌슨기념병원, 사과나무 치과병원 등 6개 병원의 전문 의료진들로 구성되어있다.
상담과목은 신경외과, 성인병, 암 여성 한방, 척추, 관절, 여성, 아동, 소화기, 당뇨, 안과, 중추신경, 바이러스 질환과 스포츠 재활, 이비인후과 등으로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시범적으로 성빈센트 병원의 송상욱 국제진료소장으로부터 상담을 받은 배정순씨는 “평소 고혈압으로 인해 걱정이 많았는데, 생활습관만 바꿔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 알려준 처방대로 실천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한인은 새크라멘토한인회 (916)363-4414나 LA의료지원센터 (323)954-143로 연락, 예약하면 정해진 날에 무료 화상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15일 새크라멘토 한인회와 경기국제의료지원센터(GMBC)가 무료화상 건강 상담 업무협력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GMBC 김한도 차장, 이태목 경기도 북미 사무소장, 조현포 한인회장, 강석효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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