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협 선관위와 대립 일단락
▶ 23일까지 회장후보 등록
교협 38회기 회장에 출마한 현 부회장 이종명 목사가 선관위의 회장 후보 자격 박탈 결정에 더 이상 대응하지 않기로 하고 ‘목회와 선교에만 전념할 뜻’을 밝혔다.
이 목사는 지난 15일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원기 목사·이하 교협)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회장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후<본보 9월16일 A16면>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당성과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의 신청의사<본보 9월17일 A4면>를 밝힌 바 있다.이에 선관위는 재심청구를 받는 대신 17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회의장으로는 오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이 목사는 직접 소명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재심은 무의미하다며 재심신청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회장 후보자격 논란과 관련 이 목사와 선관위간 첨예한 대립은 일단락됐다.
선관위원장 대행 현영갑 목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의 경위를 설명하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현 회장과 부회장간 갈등이나 뉴욕교계의 파벌간 싸움으로 야기된 편파적 결정이 아닌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결정으로 선관위 고유권한인 검증을 강화한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회장이 17일 오후 5시30분 이메일로 재심신청 취소를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더 이상 미련이 없다”며 “이제 마음을 접고 앞으로 목회활동과 선교에만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19일부터 회장 입후보 재등록공고에 들어가 23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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