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한인회, 두 입양인 단체에 후원금 전달
“우리의 뿌리는 하나입니다.”
SF한인회(회장 권욱순)가 한인 입양인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권욱순 회장과 윌리엄 김 이사장은 17일 산마테오 3rd 애비뉴 식당에서 SF입양인협회(AKASF·회장 키라 도넬·한국명 박경주)와 믹스 루츠 파운데이션(Mix Roots Foundation·대표 홀리 춘양 베크맨)이 공동주최한 기금마련행사에 참석, 후원금을 전달했다.
권 회장은 “친목과 교류를 통해 두 단체가 협력해 한인 입양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부모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이사장은 “SF한인회는 두 단체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힘닿는 데까지 이들 단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도넬 회장은 “한인 입양인들의 고민 등을 함께 풀어가는 단체가 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두 입양인 단체는 이날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긴밀히 협력키로 했으며 특히 믹스 루츠 파운데이션은 성인으로 이루어진 맨토와 10대 맨티를 일대일로 연결시켜주는 AMP(Adoptee mentor program)를 통해 어린 입양아들의 정체성 등 사회적 적응을 돕고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입양인들과 이들의 가족을 후원하는 칼리지 플래닝 클럽(조지 버게스 대표)이 후원했다.
<김판겸 기자>
17일 산마테오 3rd 애비뉴 식당에서 열린 한인 입양인 단체 기금모금행사에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칼리지 플래닝 클럽조지 버게스 대표, Mixed Roots Foundation 마리아 워렌 이사, 홀리 춘양 베크맨 대표, 권욱순 SF한인회장, 키라 도넬AKASF 회장, 윌리엄 김 이사장).<사진 SF 한인회>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