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성 기도회 확산 컨퍼런스’에서 선언문 채택도
북미주지역 한인 기독교 단체인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회장 송정명 목사)가 캘리포니아 주 의회를 통과한 SB48법안의 저지를 위해 다 함께 나섰다.
또한 미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주제로 ‘북미주 대각성 기도회 확산 컨퍼런스’도 열면서 미국의 변화와 미국 건국 초기 정신인 청교도 정신을 다시 불러 일으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0-21일 이틀간에 걸쳐 남가주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북미주지역 4,300여 한인교회를 대표한 지역협의회장 34명이 참석, 마크 리노 주 상원의원의 발의에 이어 주의회 통과와 주지사가 사인한 SB48법안 폐기를 위한 주민발의안 청원운동의 성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 한 34명의 지역 협의회장들은 SB48법안 폐지를 위한 선언문 발표와 함께 사인이 들어간 선언문을 제리 브라운 주지사와 주 상하원 의원들에게 전달키로 했으며 주류언론과 한인 언론에도 게재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의 불경기와 각종 자연 재해로 전 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위한 전국적인 대각성 기도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미주총연은 앞으로 대각성 기도의 주제로 ‘회개와 대각성’, ‘미국 경제와 리더쉽의 회복’, ‘선교사의 기름 부으심과 성령 충만’, ‘조국의 기도 대장정’ 등을 통해 도덕적으로 타락한 미국의 변화와 2000년 전 오순절 같은 대부흥을 통해 잃어버린 정체성 찾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미기총 산하에 ‘대각성 확산센터’를 두고 앞으로 이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미주지역 교협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알려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개회예배 후 1박2일간 남북한과 세계를 위한 기도회, 대각성 확산을 위한 전략토론, 지역별 회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북가주지역에서는 북가주 교회협의회 총연합회장인 윤상희 목사를 비롯하여 샌프란시스코지역 교협 회장 변재원 목사, 이스트베이교협 회장 이동진 목사, 북가주지역 교협 총연합회 전 회장 이동학 목사등이 참석했다.
<이광희 기자>
지난 20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얼바인에 위치한 베델한인교회에서 열린 ‘북미주 대각성 기도회 확산 컨퍼런스’에 참석한 미 전국교회협의회 회장 및 대표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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