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통해 즐거움 선사``
▶ 음악봉사 등 적극 나설 것
“단원들 모두 ‘음악으로 세상을 즐겁게 하고 자신도 즐기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연주회에 임하고 있습니다.”
퍼시픽콰이어 합창단 총무에서 단장으로 임명된 김미정(사진) 신임 단장은 “노래 부르는 본인이 즐겁지 않다면 타인에게 아무런 감응을 줄 수 없다”며 “외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단원들이 항상 즐거운 분위기에서 공연 할 수 있도록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9년 12월 창립된 퍼시픽콰이어의 창립멤버인 김 단장은 지난 11일, 9개월간 공석이었던 단장직을 맡게 됐다.
퍼시픽 콰이어는 산하에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퍼시픽 유스 콰이어(단장 카타리나 김)와 초등학생으로 이루어진 퍼시픽 주니어 콰이어(단장 박유진)가 있는 등 세 개 콰이어를 합치면 100여명(학부모 포함)의 대규모 가족이 있다.
김 단장은 “세 개의 퍼시픽콰이어 합창단이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하지만 합동 공연을 할 때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따로 또 같이’를 존중한다”면서 “공연을 통한 봉사활동도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로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퍼시픽 콰이어는 지난 5월 가정폭력 방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이스트베이 한인 봉사회 산하 ‘쉼터’ 후원기금모금을 위한 ‘사랑 나눔 음악회’를 여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11월5일에도 캄보디아 선교사 후원 모금 음악회에 메인 게스트로 초청돼 공연하게 된다. 또한 12월10일에는 산라몬 소재 캐년 크릭 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퍼시픽콰이어는 3명의 백인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실력을 갖춘 글로벌 합창단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그는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음악적으로 성숙한 합창단이 되길 바란다”면서 “제임스 최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퍼시픽콰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시픽콰이어는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925)819-1632로 하면 되며, 자세한 정보는 www.pscificchoir.com을 통해 볼 수 있다.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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