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리니스트 박지혜 첼리스트 백나영 피아니스트 이소연
피아니스트 이소연: 13일 나움버그 국제 콩쿠르 우승 기념 독주회
첼리스트 백나영: 2일 그리니치 빌리지 오케스트라 협연
바이얼리스트 박지혜: 10일 카네기홀 독주회
세계 정상급 한인 여성 연주자 ‘3인 3색’의 가을 콘서트가 뉴욕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권위 있는 ‘2010 나움버그 국제 피아노 콩쿠르’ 1등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이소연은 이 대회 우승 기념으로 내달 13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웨일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인 이소연은 그간 런던 심포니, 샌디에고 심포니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콩쿠르와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콩쿠르 우승, 수잔 로즈 커리어 그랜트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의 소유자다.
음악으로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2008년 2월 주스 봉지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연주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5번과 재독 한인 작곡가 진은숙의 ‘피아노 에튜드’, 리스트의 ‘구노의 파우스트중 왈츠’, 슈만의 ‘다비드동맹 무곡‘을 연주한다. 티켓가격은 20달러(노인 및 학생 10달러), 티켓 문의는 212-247-7800.
주목받는 첼리스트 백나영은 이에 앞서 10월2일 오후 3시 맨하탄 워싱턴 어빙 오디토리엄(40 Irving Place, 16 스트릿과 17 스트릿 사이)에서 그리니치 빌리지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제1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주니어 부문 버추오소상과 필라델피아 콩쿠르 1위 등 수상경력을 가진 백나영은 2000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미국에서 데뷔, 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허드슨 밸리 필하모닉, 서울 필하모닉, 수원 필하모닉 등과 협연했다.커티스 음대를 졸업, 예일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줄리어드 음대에서 아티스트 디플롬을 취득한 후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뮤지컬 아트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 단원으로 활동중이다. 그리니치 빌리지 오케스트라의 2011~12 시즌 첫 연주회인 이날 콘서트에서 첼로곡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이다. 티켓가격은 15달러(학생 및 노인은 10달러). 웹사이트 www.gvo.org.
2007년 ZIRP 장래 독일 라인란드팔츠를 이끌어갈 음악인으로 선정된 재독 바이얼리니스트 박지혜는 내달 10일 오후 7시30분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국적은 한국인인 박지혜는 독일 청소년 음악 콩쿠르 연속 2회 1등, 2010년 존경받는 한국인 국제부분 특별 대상을 최연소로 수상, 2033년부터 명기 ‘1735년산 페트루스 과리네리’를 무상지원받고 있다. 독일 바덴 바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을 비롯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티켓가격은 30~100달러. 티켓 문의는 347-757-0639(더블제이 이엔티).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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