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전화 후원` 가을 음악회
▶ 마음이 실린 화음으로 감동전해
한인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전화로 상담해주는 생명의 전화(대표 김병조 목사)를 후원하기 위한 가을음악회가 SV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지난 24일(토) 산호세 새소망교회(담임 윤각춘 목사)에서 개최된 북가주 생명의 전화 개통 3주년 기념 및 후원을 위한 ‘가을 음악회’에는 200명에 가까운 한인들이 참석 가을 밤하늘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마음이 실린 노래를 흠뻑 만끽했다.
남중대 전 SV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 1부에서는 북가주 생명의 전화 상담훈련 과정을 이수한 이들로 구성된 생명의 전화 합창단이 ‘생명의 전화가’와 ‘이 믿음 더욱 굳세라’라는 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전직 목회자들의 사모와 권사들로 구성된 은하수 선교합창단이 ‘참 아름다워라’는 물론이고 가곡 ‘기다리는 마음’과 민요인 ‘신아리랑’ 등도 함께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박원섭 집사가 테너 솔로로 출연 고향 정취가 우러나오는 ‘가고파’와 ‘그리운 금강산’을 불러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후원행사로 진행된 2부에서는 북가주지역에서 최고의 한인합창단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이 나와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호응을 얻었다.
매스터코랄은 ‘아리랑’, ‘America, the Beautiful’,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등 일반 가요는 물론이고 ‘나 주의 도움 받고자’ 등의 성가도 함께 부르며 생명의 전화에 후원을 당부했다.
2부 행사에 앞서 김병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인들의 어려움과 고통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생명의 전화에 대한 후원과 참여를 당부했으며 이정관 총영사도 영상을 통해 의미 있는 일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명의 전화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축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이후 제1기 상담 봉사원 훈련 세미나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50여명의 봉사자들을 배출한 생명의 전화는 오는 10월 제7기 상담봉사원 훈련 세미나에 참여할 한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김병조 목사 (408)243-5433
<이광희 기자>
한인들의 어려움과 고통에 대해 전화로 상담해주는 생명의 전화 후원을 위한 가을음악회가 지난 24일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SF매스터코랄이 ‘America, the Beautiful’을 부르며 SV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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