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복음 전파
화해.치유로 거듭나
■연혁
비영리단체인 유스&패밀리포커스(Youth and Family Focus·Director 이상숙전도사)는 1990년 10월 이상숙전도사가 교도소 선교(1인재소자)를 시작한 것이 뿌리가 된다. 이전도사는 1993년까지 개인으로 재소자전도를 다녔다. 1994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산하 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상담 등의 일을 하면서 1998년까지 교도소 선교를 진행했다. 1999년 유스&패밀리포커스를 설립했다. 2000년 11월1일 비영리단체로 등록했다. 154가 노던, 파슨스 45-69, 뉴욕순복음교회(현 프라미스교회)7층 등의 사무실을 빌려 일했으며 지난 8월 현재 위치의 장소로 이전했다.
■목적
유스&패밀리포커스(718-661-2500)는 뉴욕 인근에 있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아메리칸 청소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그들을 선도하고 신앙 안에서 잘 자라게 하며 그들이 장래 훌륭한 인물이 되어 이 사회에 큰 일꾼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비전
새로 이전한 건물을 이용해 치유센터와 문화공간을 만드는 것이 비전이다. 이상숙전도사는 “부모와의 갈등으로 학교도 안 나가며 마약에 손을 대는 등 이미 황폐할 대로 황폐해진 청소년들을 현상만 치료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완치가 가능하다. 그들을 위한 화해와 치유사역으로 치유센터가 필요하다”며 “또 청소년들에게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음악, 운동, 예술 등의 활동을 하게하며 청소년과 부모를 함께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비전”이라 말한다.
■교도소 재소자 선교
현재 16곳의 교도소에서 약70명(19세-55세)의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매주1회) 상담을 해주고 있다. 21년간의 교도소선교를 통해 약 70여명의 결신자를 보았다. 선교를 위해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봉사하고 있다.
■광야여름캠프
2007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광야여름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23회까지 진행된 광야여름캠프에는 약 1천100여명의 청소년들이 다녀갔다. 캠프는 1주일간의 일정으로 일일교도소 생활, 양로원 및 홈레스쉘터와 지체부자유자병원 방문, 헤비테트 집짓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갖게 해주고 있다. 2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검정고시(GED)반과 빅브라더 앤 빅시스터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 시작된 검정고시반은 4명의 선생들이 일주일에 월, 화, 수 3일 동안 진행한다. 8명의 자원봉사자가 청소년들에게 맨토링을 실시하는 빅브라더 앤 빅시스터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문제점을 상담해 준다.
■유스갤러리아
춤과 노래, 연극, 예술, 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진 청소년들의 한마당 유스갤러리아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한인사회 청소년 문화공간의 부족으로 자칫 탈선의 유혹에 노출되기 쉬운 한인 청소년들에게 내면의 소리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게 하는 건전한 놀이문화공간이다. 금년은 지난 5월21일 ‘청소년 필름 페스티벌’을 부제로 열렸다.
■이상숙전도사는
김원기(88·뉴저지거주)집사(베다니감리교회)와 김해중(80)권사의 1남1녀 중 장녀로 서울에서 태어난 이상숙(사진)전도사는 성심여대(화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2월 결혼했고 12월23일 도미했다. 미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를 졸업(종교교육학·MRE)했다. 남편(이종훈집사·뉴저지장로교회)과 함께 사업을 하다 실패한 후 좌절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교도소 선교를 시작했다.
좋아하는 성경은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사61:1-3)이고 찬송은 “참 즐거운 노래를 늘 높이 불러서~”(49장)이다. 자녀로 세 딸(비비안, 매리안, 죠앤)을 두고 있고 손녀 애를린최(사위 크리스최), 손자 케이든유와 손녀 매디슨유(사위 잔유)가 있다. 남동생이 김남철(필리핀선교사)목사다. 주소: 143-11 Willets Point Blvd., Whitestone, NY 11357. www.youthandfamilyfocus.org
<김명욱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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