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헬스서비스 `환자 리더십 위원회(PLC)`
아시안헬스서비스(AHS)에는 소수민족 커뮤니티의 건강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단체가 있다.
2005년 7월 결성된 ‘환자 리더십 위원회(Patient Leadership Council·PLC)’는 AHS 환자와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소수민족 커뮤니티와 병원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PLC는 현재 한국, 중국,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등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 한국 그룹은 총 2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PLC 한국그룹은 한 달에 한번, 헬스케어 관련 정책사안 교육과 한인사회 정보교류를 위해 모인다. 월례 정기모임은 둘째 주 금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다.
주로 하는 일은 저소득층 의료지원 삭감반대 탄원서 제출, 병원 환자 안내봉사, 선거참여 투표권장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AHS의 스텔라 한 환자관리 슈퍼바이저는 “관련교육을 통해 PLC 멤버를 커뮤니티 리더로 키워 이분들을 통해 표면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한인커뮤니티의 깊숙한 문제점들을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좋은 취지로 활동하는 PLC의 선행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함께하고자 하는 한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PLC의 원년멤버인 신점숙 씨는 “지난 이민의 날 때는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의료지원 삭감에 반대하는 탄원서에 서명을 받아 주지사에게 제출한 바 있다”면서 “현재 AHS에 한인의사 두 분이 재직 중이신 것도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한인들의 건의사항을 AHS측에 적극적으로 전달한 결과”라고 말했다.
▲관련문의: 스텔라 한 환자관리슈퍼바이저 (510)986-6830 (Ex:302)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AHS의 ‘환자 리더십 위원회(PLC)’ 한국그룹 회원들이 지난3월 월례정기모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스텔라 한 환자관리 슈퍼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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