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스관광 확장이전 예정 사무실서 전기누전으로
▶ 27일 새벽 4시, 소방국 조기 진화로 큰 피해는 없어
한인업소가 밀집한 지역인 산타클라라 엘카미노 리얼에 위치한 한인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일부를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새벽 4시5분경 엘카미노거리의 게스관광(대표 신형우) 사무실에서 전기누전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산타클라라 소방국 등에서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타클라라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4시를 약간 넘긴 시간에 발행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 조기에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화재가 새벽에 발생함에 따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게스관광 사무실과 붙어있는 패션 악세사리(구 금성비디오) 가게와 모터사이클 악세사리 가게 쪽으로 약간의 불이 번졌으나 영업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게스관광 사무실은 최근 로렌스 플라자 푸드코트에서 사건 현장으로 확장이전을 준비 하던중에 이 같은 일을 당했다.
이에 따라 게스관광의 사무실 확장이전을 위한 준비작업도 일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화재가 발생한 게스관광의 신형우 사장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관광객들을 모시고 하와이에 와 있다"면서 "자다가 이 같은 연락을 받아 아직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고 황당하다"고 전했다.
신 사장은 "하지만 인명피해가 없다니 정말 다행이다"라면서 "사무실 확장이전이야 다시 재정비해서 준비하면 되고 북가주 한인들의 여행스케줄에는 전혀 피해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네온사인판이 위치한 곳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기누전으로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이광희 기자>
확장이전을 준비중인 게스관광 사무실에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게스관광 사무실 일부를 태운 가운데 옆에 붙어있는 패션 악세사리 가게와 모터사이클 악세사리 가게도 일부 화재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사무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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