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C&C, 샌프란시스코 택시협회와 제품 공급 논의
뉴욕 택시&리무진 위원회에는 월 200대 공급
본국의 중소기업에서 만든 자동차 사고 현장을 잡아내는 블랙박스가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누비는 택시에도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택시협회와 블랙박스 공급과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는 한국기업은 BK C&C.
현재 BK C&C는 이미 뉴욕 거리를 누비는 택시와 리무진을 관리하는 뉴욕 택시&리무진 위원회(New York Taxi&Limousine Commission)에 이미 지난 5월부터 월 200대 규모의 블랙박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물론 LA 및 디트로이트 등의 택시 협회와도 제품 공급을 위해 논의하고 있으며 미국의 주요 대도시의 택시와 리무진에 모두 BK C&C의 블랙박스가 들어가도록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도시의 경우 차량도난 및 교통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그만큼 영업용 차량에 탑재되는 블랙박스에 대한 요구조건은 엄격함에도 BK C&C는 글로벌 전자제품 전문기업인 독일 지멘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을 정도다.
BK C&C의 이해섭 본부장은 "미국 현지의 까다로운 안전기준을 만족해 위원회가 운영하는 자체 인증을 획득해 납품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며 "국내 업체 중 인증을 획득한 곳은 BK C&C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BK C&C의 블랙박스는 적외선 센서가 설치돼 빛이 없어도 5m 전방까지 촬영이 가능하며 기사의 안전을 위해 ‘패닉 버튼’을 갖춰 위급상황 시 누르면 당시의 상황을 별도로 촬영해 나중에 출동한 경찰만 볼 수 있도록 암호화해서 저장하는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