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에도 한국어 클래스를
▶ 학부모회 이름도 ‘산라몬 한글 사랑 모임’으로
산라몬 소재 도허티밸리고교(DVHS)에 정규 한국어 수업을 개설하는 데 성공한 도허티밸리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DVHS KPSA)가 같은 ‘교육구 내 중학교에도 한국어 정규수업 개설’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정했다.
DVHS 한인학부모회는 또 이러한 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산라몬 한글 사랑 모임(한사모)라는 새로운 단체로 거듭나기로 했다.
이번 가을학기부터 DVHS에 한국어 정규반을 개설하기 위해 결정됐던 DVHS한인학부모회는 결성 당시 중학교에도 한국어 정규반 개설을 추후 추진하려 했었다. 그러나 9월초 개학 약 2주만에 당초 개설됐던 Korean I과 Korean II반에 교육구가 학기 중에 Korean III의 신설하는 방안을 승인(본보 9월 8일 보도)하는 등 학생, 학부모, 학교, 교육구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정규 한국어 프로그램을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사업을 당장 추진하기로 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보 확인 결과 한국어 정규반 개설에 유력한 중학교는 게일 렌치 중학교와 윈드미어 렌치 중학교등 2곳이다.
강상철 DVHS한인학부모회장은 “산라몬 지역 한국어 클래스가 좀 더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기 위해서는 중학교에서부터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산라몬 한사모’ 는 3일(월) 11시30분 댄빌 파더스 네이처 레스토랑(172 E. Prospect Ave)에서 결성 모임을 갖기로 했다. 문의는 강상철 회장(925) 200-3939).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