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 리 SF시장, 후원모임 참석
▶ 한인은 SF시에 긍정적 영향미쳐
``우리는 에드 리 현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지지합니다.``
올 11월 열리는 SF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에드 리 시장을 후원하기 위한 한인사회 모임이 1일 샌프란시스코 한우리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정희 SF시 커미셔너, 김신호 SF평통 간사 등 북가주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가칭) 관계자 주도로 열렸으며, 김이수 SF평통회장, 이태균 북가주 세탁협회장, 김상언 전 SF한인회장, 한영인 전 SF한인회 이사장, 피아자 마켓 최해건 대표, 해리 김 SF-서울 자매도시위원장 등 한인사회 인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모임을 통해 리 시장의 정치적 신념과 정책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모임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 5,000달러를 리 시장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다음은 기자와 에드 리 시장이 가진 질의응답.
◇시장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표심을 잡기위한 향후 캠페인 계획은.
▲게빈 뉴섬 전 시장이 부주지사에 당선돼 자리를 옮기면서 올 1월부터 시장직을 맡아서 일자리 창출, SF시 경제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시장직도 시의회의 지지와 나의 업무 능력을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시장이 되기 위한 이유는 SF시민들에게 추진해 오고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서다. 특히 예산과 시 공무원 연금 감축, 아메리칸 컵, 직업안정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 유권자들에게도 이 부분을 강조할 계획이다.
◇처음에는 시장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결정을 바꾸게 된 동기는.
▲처음엔 SF시장 선거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제인 김을 비롯한 시의원 3명과 시민들의 지지와 설득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이엔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과 진 콴 오클랜드 시장도 나를 지지하고 있다. 이들은 내가 시장직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믿고 있고 다른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나처럼 일을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들의 지지와 시 전체를 위해 시장에 출마하게 됐다.
◇한인 커뮤니티에 전할 말이 있다면.
▲시 행정부에서 근무하면서 지역 한인들과 가까이 일했다. SF한인회관 보도블록 정비 등 주변 환경미화를 위한 지원금도 내가 일하면서 지원받도록 해줬다. 또 재팬타운 인근 한인교회의 안전을 위해 조명을 설치하고 범죄를 줄이기 위해 순찰 등을 강화했다. 한인 소규모 기업 등을 지원하는 등 한인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려하고 있다. 작년에 아내가 한국에 휴가차 갔을 정도로 한국에 대해 남다르게 생각한다. 나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한인들이 비즈니스 등 SF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인 사회는 SF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
1일 샌프란시스코 한우리 식당에서 열린 에드 리 SF시장 후원모임에서 리 시장이 정책을 설명하며 한인들에게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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