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사체의 새로운 시각과 촬영시간의 자유로움
본보와 리치몬드 한인 침례교회(담임 김경찬 목사)가 공동주최하고 대한항공이 특별 후원한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컨테스트에서 본상(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함철훈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수상자들의 수상소감과 함께 소개합니다.
<대상>
제목: 금문교 야경
수상자: 유승호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photos/SanFrancisco/20111005/1dd.jpg)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photos/SanFrancisco/20111005/1dy.jpg)
심사평: “피사체의 새로운 시각과 촬영시간의 자유로움”
소감: “먼저 이렇게 대상의 영예를 안겨준 함철훈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리치몬드 침례교회와 한국일보 그리고 한국 왕복 항공권을 후원해 주신 대한항공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교회에 갈 때 베이브리지를 해서 가게 되고 다시 오클랜드로 올 때 일부러 금문교를 해서 돌아올 때가 많았다. 금문교를 지나다니면서 해무가 낮게 깔려서 넘어 올 때가 있지만 가장 좋은 타이밍을 잡기란 쉽지가 않았다. 또한, 해가 떨어질 무렵이면 낮게 깔린 해무가 점점 높아져서 이내 금문교를 잠식해 버리게 되는데 날씨가 덥고 온도가 높을 때면 이렇게 금문교 교각 밑으로 해무가 걸리게 된다.”
<금상>
제목: OK GO at UCSD
수상자: 앤드류 오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photos/SanFrancisco/20111005/2k.jpg)
심사평: “능숙한 카메라 조작 위에 대상의 이해가 더 필요하다”
소감: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에 OK GO라는 음악밴드가 제가 재학 중이고 학보사 사진기자로 있는 UC샌디에고에 왔을 때 찍었다. 밴드가 아주 다이네믹하고 활동적인 무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찍은 사진 중에서 이 사진을 콘테스트에 내놓은 것은 이날 콘서트의 분위기와 연기자의 강렬함을 잘 포착했다고 생각했기 때문”
<은상>
제목: Yosemite Horsetail Fall
수상자: 박형범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photos/SanFrancisco/20111005/3y.jpg)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photos/SanFrancisco/20111005/4yp.jpg)
심파평: “극적인 순간을 서두르지 않고 사진기에 잘 담음”
소감: “콘테스트 마감일 하루 전에 출품했는데 좋은 상을 받게 될 줄을 몰랐다. 빛을 이용해서 찍은 사진인데 디테일이 좀 모자라서 좀 아쉽다. 이런 사진을 찍기 위해서 한 6,7년 다니다 올해 2월 27일 찍었다. 매년 2월 20일에서 한 일주일 정도, 하루에 15분이라는 찬스가 있는데 찍으려면 해가 아주 좋아야 하고, 눈이 많이 내렸어야 물도 충분하고, 또 바람이 불어야 하는 세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동상>
제목: Light Beam
수상자: 윤성호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photos/SanFrancisco/20111005/4d.jpg)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 [화보] 2011 제3회 리치몬드 사진 콘테스트 본상 수상작품들](/photos/SanFrancisco/20111005/3dy.jpg)
심사평: “기계를 넘기 위해서는 내려놓아야 할 것이 그만큼 있다는 뜻”
소감: “텍사스에서 공부를 마치고 캘리포니아로 이사올 때 비행기를 탈까 하다가 여행하는 식으로 road trip했다. 가다보면 사진에 담기에 아름다운 곳을 많이 봤다. 사진은 애리조나 앤틸로프 캐년. 제게 무슨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진 콘테스트에 처음 출품했는데 좋은 상을 안겨주시니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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