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이하 BOA)가 지난주 모기지 부서 일부 폐쇄를 발표, 올해 말까지 부서를 완전히 폐쇄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BOA 모기지 관련 부서 직원들이 대거 해고될 예정이다.
특히 해고 직원 1,200명의 절반 이상이 LA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어서 미전역을 통틀어 LA 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됐다.
BOA의 테리 프란시스코 대변인은 “지난 8월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특수 대출’ 관련 주택담보 대출 자금에 따른 적당한 구매자를 찾을 수 없어 폐쇄를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관련 부서 직원들의 정리 해고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프란시스코 대변인은 “해고된 직원들에게는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일자리를 최대한 배치해 줄 예정”이라며 “특히 남가주 지역에 한해서는 가능한 많은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OA 측에 따르면 약 450명의 대출 담당 직원들이 웨스트레익 빌리지 지역의 은행에 배치될 예정이며 250명의 직원들은 사우전옥스 지역에서, 50명은 우드랜드 힐스의 지역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직원들은 몇 주 이내에 BOA 측으로부터 재발령 통보를 받게 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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