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의 스마트폰 5대 중 1대가 스피드가 빠른 4세대(4G) 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IT 전문 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 전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22%가 4G폰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분기에 불과 3%에서 큰 폭으로 높아진 것.
버라이즌이 LTE 네트웍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4G폰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NPD는 "스프린트가 4G 서비스를 처음 실시한 이후로 이동통신 업체들이 유사 4G으로 불리는 최신 3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고속 패킷접속(HSPA+)이나 와이맥스 등에서 벗어났고 이후에 버라이즌과 T모바일, AT&T 등도 4G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별로는 대만의 HTC가 ‘Evo 4G’와 ‘인스파이어 4G’ ‘선더볼트’ 등의 라인업으로 4G폰 가운데 무려 62%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그 뒤를 이어 22%를 차지했다. LG전자는 4%로, 11%인 모토로라에 뒤져 4위에 머물렀다.
또 애플사가 최근 새롭게 내놓은 ‘아이폰4S’도 4G폰은 아니지만 이와 유사한 14.4Mbps급 HSPA+ 네트웍을 채택하고 있어 향후 4G폰의 인기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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