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동포추진위 FTA 의회통과 기자회견
한미 FTA 미 의회 통과 캠페인을 벌였던 한인사회 인사들이 13일 법안 통과를 축하하고 동포사회에 가져다 줄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FTA 미 의회 비준 촉구를 위한 범동포추진위원회(공동 위원장 김창준·황원균·이하 추진위) 관계자들은 13일 기자회견을 자청, “FTA가 연방상하원에서 통과되기까지 서명운동 등 적극지지 캠페인을 전개했던 미주 한인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본다”며 미주 한인들에게 매우 긍정적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은 “금융, 부동산 등 경제 전반에 걸쳐 한미 양국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에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한 자리에서 FTA가 통과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또 황원균 전 북버지니아한인회장 등이 나서 FTA 통과지지 서한 보내기 운동 등을 전개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워싱턴 지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자부 한다”고 덧붙였다.
황 전 VA한인회장도 “직접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FTA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생각하면 기쁘지 않을 수 없다”며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한인사회에 감사를 표했고 수잔 오 전 한인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부동산 분야에서는 특히 투자자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 한다”고 전망했다.
현재 무역업을 하고 있는 마이클 권 버지니아한인회 수석부회장은 “100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거래한다고 가정할 때 3만5,000달러 내지 4만달러의 세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인센티브”라면서 “한꺼번에 모든 분야가 기대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닌 만큼 두 나라가 경제 동반자로서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법안의 금년 내 통과를 위해 한인 운영 대형마트나 교회 등 종교기관을 이용해 서명운동을 벌여왔으며 각 지역구 의원들에게 편지 보내기, ‘온라인 액션센터’(www.koreauspartnership. org)를 통한 인터넷 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류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범동포추진위원회는 한국 국회에서 민주당이 FTA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목적이 모두 달성되면 추진위 해체를 조만간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자회견에는 이재인 전 버지니아한인회 부회장, 제니퍼 안 IMS 대표, 제임스 차 전 버지니아한인회 사무총장, 박용선 위원 등도 참석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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