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스킨케어샵들 고객 다변화… 커플룸 마련한 곳도
‘더 릴렉스 샵’에서는 넓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커플룸’ 과‘패밀리룸’ 을 별도로 만들었 다. 남녀 커플 이 나란히 누워 지압을 받 고 있다. <김지민 기자>
한인타운 내 스킨케어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과거 여성들의 특권으로 여 겨졌던 피부관리 시스템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남녀 구분할 것 없이 자기 관 리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실정이다.
‘피부 미남’이라는 유행어가 생긴 이후 여성 못지않게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 남성들도 늘고 있다. 유난히 햇볕이 강했던 이번 여름철 동안 검게 그을린 피부와 지친 몸의 애 프터케어를 위해 스킨케어 샵으로 한 인들이 몰려들고 있는 요즘, 일부 스킨 케어 샵에서는 커플룸까지 별도로 마 련하고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25주년을 맞은 소호 스킨케어(원장 린다 최)에서는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 인 피부 화이트닝에 중점을 둔 서비스 를 선보인다. ▲냉동 이온요법을 통한 미백 비타민 관리(피부 스켈링+보습 비 타민+모공축소 쿨링+영양팩+고주파) 10회 600달러 ▲기미·잡티·주근깨를 없애 주는 헬리오스 소프트 필링 1회 200달러/5회 500달러 등이다.
린다 최 원장은 “방학시즌이 끝나면 서 장·단기 여행 때 검게 탄 피부재생 을 위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미백 관리를 받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캘 리포니아의 날씨 특성상 따가운 햇볕 의 자외선 때문에 피부에 신경 쓰는 분 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근 규모를 확장한 아이리스 스킨 케어(원장 케이 김)에서도 10월 한 달 동안 애프터케어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기미·잡티·주근깨 등의 원인인 강 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 는 ‘셀라이트 특수요법 스킨케어’는 미백효과뿐 아니라 피부의 노화도 막 아주기 때문에 여성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0회 기존 1,000달 러에서 500달러로 제공한다. 수분 공 급과 미백효과를 동시에 주는 화이 트닝 케어도 10회 기존 700달러에서 300달러로 할인해 이벤트를 진행 중 이다.
지난 5월 오픈한 더 릴렉스 샵(대표 브라이언 한)에서는 커플룸과 패밀리 룸을 구비하고 여럿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브라이언 한 대표는 “마사지와 스킨케어를 한 공간에서 동 시에 받으며 피로를 풀 수 있는 기회” 라며 “특히 커플룸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더 릴렉스 샵’에서는 발 마사지와 전신 마사지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콤보메뉴를 구성, 저렴한 가격에 지압 을 제공하고 있다. ▲콤보 1(발 마사지 30분+전신 마사지 30분) 40달러 ▲콤 보 2(발 마사지 45분+전신 마사지 45 분) 50달러 ▲스웨디시 마사지 60분 60달러 ▲발 마사지 60분 25달러 등 이며 ‘ 기프트 카드’ (300달러/400달 러/500달러)도 판매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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