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레이더스 승승장구
▶ 49ers,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 승리로 연승가도
샌프란시스코49ers는 시즌전적 5승무패의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25대19로 올시즌 3번의 원정경기에 완승했다.
양팀 모두 막강한 수비팀을 내세우며 경기에 임했는데 49ers 수비팀이 먼저 공격에 나선 라이온스를 1야드 후퇴시키며 공을 받아왔지만 49ers 공격팀 첫플레이에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가 라이온스 수비팀에게 쌕당하며 펌블까지하여 49ers진영 17야드에서 공을 되돌려줬다. 그나마 레드존에서 특히 강한 49ers 수비팀이 엔드존을 허락치않음으로 필드골만 내줘 0대3이됐다. 팬들의 열광의 소리가 울려퍼지는 지붕이 막힌 돔(Dome)으로 된 구장에서 49ers 공격팀은 연속으로 반칙을 범하며 부진한동안 라이온스 쿼터백 매튜 스텟포드가 타잇엔드 브랜든 페티그루에게 16야드 터치다운을 던지며 0대10이됐다.
1쿼터말에서야 49ers 러닝백 프랭크 고어의 14야드로 첫 1다운을 얻어내며 공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고어의 47야드 질주와 1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7대10이됐다. 꾸준히 라이온스 공격팀을 초토화시키던49ers 수비팀이 급기야 스탯포드를 엔드존에서 쌕시키며 세이프티로 2점을 얻어내 9대10으로 바짝 추격했다.
전반전 종료 55초에 라이온스의 베테랑 키커 제이슨 핸슨의 52야드 필드골 실패가49ers 키커 데이빗 에이커스의 55야드 필드골로 이어지며 12대10이됐다.
3쿼터에서 필드골을 서로 주고받으며 15대13이됐지만 스미스의 패스가 인터셉션 당하며 공을 뺏겼다. 스탯포드가 네이트 버럴슨에게 패스터치다운을 던지고 2점 컨버전에 실패하며 15대19가됐다. 49ers 공수양팀은 꾸준히 최선을 다했고 경기종료 2분에 스미스가 4다운에서 들레이니 워커에게 6야드 패스터치다운을 던지며 22대19가 됐다. 4다운에 실패한 라이온스에게 공을 돌려받아 필드골을 추가함으로 25대19로 라이온스에게 시즌 첫패를 안겨주며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시즌전적 5승1패를 기록하며 휴식주를 맞이하게됐다.
레이더스, 구단주 사망후 첫 홈경기 승리.
지난주 사망한 구단주 알 데이비스를 추모하며 홈경기에 임한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시즌전적 2승2패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24대17로 꺽고 승리를 선물했다.
레이더스 수비팀은 먼저 공격에나선 브라운스의 쿼터백 콜트 맥코이를 쌕하고 9야드를 후퇴시키며 공을 받아왔고 레이더스 공격팀은 첫 플레이에서 러닝백 데런 맥패든이 24야드를 뛰고 8분 드라이브의 4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선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1쿼터말 레이더스 쿼터백 제이슨 캠블이 공을갖고 직접뛰다 펌블하여 공을 내줬고 결국 맥코이가 타잇엔드 알렉스 스미스에게 터치다운패스를 던져 7대7이됐다. 그런데 다음 킥오프에서 자코비 포드가 101야드 리턴터치다운을 터뜨리며 14대7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레이더스 수비팀이 브라운스를 꾸준히 잘 막아내며 펀트로 공을 되돌려 받았지만 캠블의 어깨부상으로 쿼터백이 카일 볼러로 교체되며 공격팀도 꾸준히 펀트로 공을 되돌려줬다. 3쿼터말에서야 레이더스가 필드골을 추가하며 17대7이됐다. 맥코이가 러닝백에게 공을 건내주다 펌블해 브라운스진영 25야드에서 공을 다시 뺏어왔고 53야드 필드골에서 트릭플레이로 공을 잡아주는 홀더 쉐인 레클러가 타잇엔드 케빈 보스에게 터치다운을 던지며 갑자기 24대7이됐다.
4쿼터에 필드골과 터치다운을 추가시킨 브라운스가 킥오프에서 온사이드킥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추가점수를 내주지않아 24대17로 승리하며 시즌전적 4승2패를 기록했다. 캠블의 어깨부상은 8주진단을 받았다.
(성희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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