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서순희무용단
부채춤과 큰북춤, 소고춤, 사물놀이 등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미국에 알려온 한국예술원 서순희 무용단(단장 조형주)이 축제 개막일인 21일 본 행사에 앞서 신명 나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계획이다. 오프닝 공연을 맡은 이 무용단은 한국인의 심장 소리인 대북은 물론 모듬북과 장고 등을 통해 ‘한국의 리듬’을 워싱턴에 울려 퍼지게 하겠다는 각오다.
조형주 단장은 “이번 축제 공연에 참가하는 단원들은 한인 1세부터 1.5세와 2세 등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축제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많은 준비를 해 온 만큼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코러스 축제도 이제는 다민족 축제로 변하고 있는 만큼 한인들은 물론 인종을 초월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한 리듬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권 비보이팀 커넥셕Z
개막식에 이어 태권 비보이 팀인 ‘King of ConnexionZ’의 공연이 시작된다.
이 팀은 태권 고단자들인 조일호, 임금현, 심용훈, 강민, 유인건, 최우진씨 등으로 구성된 팀으로, 태권도에 비보잉 등 동양무술을 접목해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라있는 이들의 공연은 조회수가 17만에 육박하는 등 한국과 미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들의 공연을 본 사람들은 태권도인들이 비보이를 하는 것인지, 비보이가 태권도를 하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다며 놀라움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 팀의 한 관계자는 “우리 팀은 대한민국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기본으로 한 동양무술에 파쿠르(야마카시), 아크로배틱, 비보잉 등 각 장르의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새로운 예술로 승화시키려 노력하는 팀”이라며 “이번 코러스 축제에서 좋은 공연을 기대해도 좋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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