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DC에 4개 매장 오픈을 추진중인 가운데, 조지아 애비뉴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 예정지를 지역주민들이 ‘역사적 건물(historic land mark)’로 지정해 달라고 관계 기관에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차명학 한인식품주류협회 고문에 따르면 주민자치 기구인 ANC는 24일 저녁 공청회를 개최하고 월마트 조지아 애비뉴 매장 예정지를 역사적 건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키로 결정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월마트 매장 오픈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차 고문은 “문화재 검토 위원회가 주민 건의를 받아들일 경우 월마트는 이 장소에 매장을 세울 수 없다”며 “이 보드는 이번 주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므로 한인업주들도 많이 참가해 월마트 반대 입장을 밝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차 고문에 따르면 주민 공청회는 27일(목) 오후 2시 10분 441 4th St., N.W., Washington, DC에 위치한 Judiciary Square의 #220 사우스에서 열린다.
조지아 애비뉴 선사의 월마트 매장 예정지(6300 블락)에는 현재 자동차 딜러업체인 커티스 쉐볼레의 케이블카 보관 창고가 들어서 있으며 이 건물은 1907년경 세워진 이래 원형 그대로 보존돼 오고 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월마트는 주민들의 여론을 일부 수용, 새 건물을 짓는 대신 현재 들어서 있는 건물을 개조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는 DC의 노스웨스트와 이스트를 중심으로 조지아, 뉴욕, 뉴저지 애브뉴 및 이스트 캐피탈 등 4곳에 8만~12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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