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이 3분기에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1,000만달러 규모의 순익을 기록했다.
윌셔은행의 지주사인 윌셔뱅콥이 25일 나스닥 장 개장 전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윌셔은행의 올해 3분기 순익은 1,019만달러(주당 14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의 211만달러(주당 4센트), 전년 동기의 407만달러(주당 14센트)에 비해 대폭 개선된 실적이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윌셔은행은 또 2분기와 3분기에 연속 순익을 기록하면서 올해 3분기까지의 손실 규모는 3,891만달러(주당(-79센트)로 감소했다. 윌셔은행은 지난해 동기에는 191만달러(주당 6센트) 순익을기록했었다.
윌셔은행은 이같은 3분기 순익이 순이자마진(NIM)이 3분기에 4.23%를 기록, 전년 동기의 3.9%로 상승하고 부실대출이 감소하면서 대손충당금 등 관련 비용이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실대출 비율은 3분기에 2.84%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 분기의 3.73%, 전년 동기의 3.13%에 비해 각각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대손충당금 대비 부실대출 비율은 5.27%로 현 부실대출 비율에 비해 거이 2배의 대손충당금 수준을 확보했다.
유재환 행장은 “3분기에 부실 대출이 전 분기 대비 76%나 감소하는 등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자산건전성 부분에서 큰 개선을 보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위한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