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권사선교합창단 10주년 감사의 축제
▶ 한국일보 등 후원자에 감사패 증정. 목회자 자녀 5명 장학금
창립 10주년 기념 사은 음악회에서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이 양재원 교수의 지휘로 우리엘 남성중창단과 ‘바울의 회심’을 공연하고 있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임순자·지휘자 양재원)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3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10회 정기연주회 ‘감사의 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양재원 교수가 지휘한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1부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6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감사’, ‘찬양’, ‘바울의 회심’ 등 3가지를 주제로 ‘감사캐논’,’알렐루야, 알렐루야’, ‘새 노래로 주를 찬양하라’, ‘영원히 찬양해’, ‘회심’, ‘종의노래’ 등 합창곡 15곡을 선사하며 뜨거운 찬양의 밤을 연출했다.
특히 9주년 공연때 선보였던 앵콜 공연작 ‘바울의 회심’(이상윤 작사, 한태근 작곡)에서는 예수를 핍박하던 죄인 사울이 바울이 되어 복음을 전하게 된 스토리를 권사선교합창단과 우리엘 남성중창단, 솔리스트 테너 변진환(바울), 바리톤 박성하(예수), 바리톤 홍성국(아나니아), 베델챔버앙상블이 함께 하며 영상과 어우러진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주최측은 이어 제2부 10주년 기념식에서 10년간 정기연주회를 후원해온 뉴욕한국일보 신학연 사장을 비롯 단목 방지각 원로목사(효신교회), 문석호 목사(효신교회 담임), 안창의 목사(퀸즈중앙장로교회 담임), KCTV 박용기 장로, 레온 제이미 제미장의사 대표 등 후원자들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박지은, 유택상, 이기림, 천주현, 황용 등 5명의 목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 1,000
달러씩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이번 10주년 행사를 위해 1만달러를 쾌척한 백성희 권사가 직접 전달했다.
1대 홍신순 권사, 2대 최정숙 권사, 3대 김연숙 권사, 4대 이은숙 권사 등 증경단장들과 창립일로부터 10회 연주에 근속 출연한 김희겸·유필봉·이은숙 권사, 양재원 교수 등 4인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명현·박명자·박춘복·이옥수·차규정·차정숙·홍정혜 권사에게도 10회 근속 연주 감사패가 증정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판소리 사랑가와 소명을 부른 김예은양, 선비춤을 춘 홍제니, 오카리나를 연주한 최정혜, 홍정혜, 이옥수씨 등 게스트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한편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온 세계를 슬픔과 충격을 몰아넣었던 9·11 테러가 발생했던 2001년 9월11일 주님 찬양하며 어지러운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이웃에 도움을 주고자 몇몇 뜻있는 권사들이 모여, 방지각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를 단목으로, 양재원 교수를 상임지휘자로 위촉하며 창단된 이래 매해 불우이웃 돕기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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